[쌍문] 메종드쌍문
동네 분위기 좋은 카페
- 이름: 메종드쌍문
- 영업시간: 매일 09:00-22:00 (공휴일 영업시간 확인 필요)
- 주차 어려워요.
- 반려동물: 테라스 좌석 이용 가능
메종드 쌍문은 오래된 주택을 개조한 카페입니다. 카페는 하얀색 오래된 주택인데 들어가는 입구가 빨간색 별돌건물들로 둘러싸여 있어서 성수동 카페 같은 감성 넘치는 분위기 좋은 카페느낌이 나요. 그리고 메뉴 준비하는 곳이 오픈 바처럼 되어있어서 개방감 있고 실내도 어두운 원목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서 인상 깊었어요. 단골들이 많이 찾아오는 동네 카페입니다. 아주 보기에도 먹기 좋은 이쁜 케이크들을 매일매일 직접 만들어요. 거기다 먼지 들어갈까 유리케이스로 뚜껑을 덮어두고 아기자기한 빈티지 그릇에 담아주는데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이런 작은 섬세한 배려가 보기 좋더라고요. 그리고 아메리카노도 고소와 산미로 두 개 중에 원두를 고를 수 있었어요.
직접 만든 수제 케이크 너무 이쁘죠? 디즈니 애니에 나올 것 같은 보기에 너무 이쁜 케이크들이 한가득이었어요. 먹음직스럽고 너무 이뻐서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한 조각에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지만 다른 곳보다 크기도 크고 재료를 아끼지 않고 넣어서 돈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커피 원두도 고를 수 있는데 전 고소 파라서 고소한 원두 골랐어요. 커피도 맛있어요.
케이크를 흑임자로 골랐는데 아주 진한 흑임자 향이 느껴져서 고소하고 달달하니 맛있게 먹었어요. 이뻐서 가까이에서 한 컷 더 찍었어요. 접시랑 케이크 너무 이쁩니다. 다른 테이블도 보니까 메뉴에 맞게 접시와 커피잔을 골라서 주는 것 같더라고요. 커피도 적당히 고소하고 진해서 케이크랑 잘 어울렸습니다. 동네에 뜬금없이 요런 분위기의 카페가 있어서 뭐지 싶은데 사람들이 항상 많았어요. 저는 오픈시간에 맞춰가서 자리가 여유롭여서 바로 앉았는데 조금 늦게 오시면 기다릴 수 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좌석도 많고 야외석까지 있으니 그렇게 오래는 안 기다릴 것 같아요. 그 인근에 사시거나 볼일 있으셔서 들리실 때 한번 방문해서 경험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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