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피넛버터바나나
100% 땅콩으로 땅콩버터 뽑아주는 카페
- 이름: 피넛버터 바나나 성수점
- 영업시간: 매일 9:00 - 22:00 (라스트오더 21:30)
- 주차 어려움
- 단체 이용 가능
- 반려동물 동반 가능
100% 땅콩으로만 채워지는 땅콩버터를 사용하는 것을 콘셉트로 한 카페입니다. no sugar로 건강한 단백질과 지방을 얻을 수 있어 식단 조절이 필요한 당뇨 환자나 운동하시는 분들이 먹을 수 있습니다. 성수의 옛 주택 외관과 실내는 또 다르게 유럽 호텔 콘셉트의 인테리어로 카운터가 호텔 컨시어지처럼 꾸며놓았으며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의 1층과 통창으로 한층 더 밝은 2층은 그날 분위기에 따라 어느 자리에나 앉아 공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땅콩버터를 주문하면 바로 앞에서 기계로 땅콩버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실 수 있는데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가시면 이거 바나나푸딩토스트 꼭 드셔보세요. 너무 맛있어요. 진한 땅콩버터와 달달한 바나나와 푸딩까지 조화롭고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거디가 오래된 개인주택을 고풍스럽게 개조해서 공간도 너무 이뻤습니다. 1,2층으로 있어서 앉을 곳도 많아서 생각보다 대기 없이 들어가서 바로 앉았습니다. 나중에는 사람이 계속 들어왔지만 대부분 땅콩버터 사가는 분들이 많았어요. 나중에는 땅콩버터 포장해 가는 사람들로 엄청 줄 섰더라고요.
가격은 250g에 9,500원이었어요. 저도 줄서서 두 개 사서 19,000원으로 사 왔습니다. 하나는 제가 먹고 하나는 선물하려고요. 선물하기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주문하면 바로 저렇게 기계로 뽑아주시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저 작은 기계 하나로 만들어지는 게 보는 재미가 있어요. 그리고 땅콩버터가 저렇게 땅콩으로만 나오는지 처음 알았어요. 저는 진짜 무식하게 땅콩이랑 버터랑 섞여서 땅콩버터잼이 되는 줄 알았거든요. 그리고 집에 가져와서 먹어보니 정말 시중에서 사 먹었던 땅콩버터 잼이랑 맛이 다르더라고요. 달지 않고 고소했어요. 부담스럽지 않아서 엄청 발라 먹었어요. 지인에게 선물해 주었는데 지인은 아침마다 사과에 발라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완전 건강식이었어요. 건강식이면 원래는 맛없다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선물용으로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시간 나실 때 들리셔서 바나나 푸딩 토스트 드셔보시고 지인 선물용으로 사가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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