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청량리]카페청량/추억을 공간으로 재현한 전시관 같은 카페

[청량리] 카페청량

추억을 공간으로 재현한 전시관 같은 카페

카페청량

• 상호명: 카페청량
• 위치: 청량리역 점
• 영업시간: 매일 10:00-21:00
• 주차: 어려움
• 단체: 이용가능

• 경동시장 근처라 볼거리 있어요.
• 레트로 카페라 추억 여행 가능해요.
• 메뉴도 다양해요.
• 주차는 힘들어요.
• 아메리카노 4,000원 가성비 좋아요.(아메리카노만)

완전 레트로 박물관에 온 것 같은 카페였어요.

1952년생인 할아버지가 운영했던 사진관을 할아버지의 추억 공간으로 개조한 곳이에요. 

할아버지의 청혼 장소인 청보리밭, 할머니를 처음 본 우물가, 할머니의 추억이 있는 시장 등 아련한 추억들을 공간으로 전시관처럼 꾸며놓았어요. 

처음에는 모르고 그냥 구경했는데 의미를 알고 보니 한 사람의 삶을 공간으로 구현해서 전시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음료와 디저트 등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다 추억의 메뉴를 그릇에 담아 주었어요.

카페청량

 

디저트들도 다양하게 있어요.

케이크 위에 뿌려져 있는 게 정말 시루떡에 있는 팥인 줄 알고 일행에게 팥 먹어도 괜찮냐고 물어봤어요.

실제로 먹어보니 과자더라고요. 너무 사실적이라 진짜 팥인 줄 알았어요.

 

이번에 고른 메뉴예요. 저 케이크는 생각보다 너어무 달았어요. 단거 중독자인 저한테도 엄청 달았어요.

나중에 한 번 더 가서 꾸덕브라우니 먹어봤는데 그게 제 입맛에는 더 맞았어요. 한 번 드셔보세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청량리의 모습과 역사를 느낄 수 있었어요.

나오면 유명한 경동시장이 옛모습 그대로 있고 뒤쪽에는 고층 빌딩들이 올라와 있는 풍경이 새롭웠어요.

추억 속의 청량리와 현재의 청량리를 볼 수 있었답니다.

앞으로 어떻게 변화될지는 모르겠지만 더 변화하기 전에

이러한 옛 감성이 조금 남아있을 때 경험해 보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시간 나실 때 경동시장도 구경하시고 쇼핑도 해보시고 성시경 통닭도 드셔보시고 경험하러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혹시 아이와 함께 오신다면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한방체험 해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한옥건물로 아주 잘 지어져 있고 약초로 방향제 만들기나 장금이 옷 입고 체험하기 등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어 아이랑 함께 오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아이와 함께 한방체험 하시고 시장 구경하고 옛날 통닭 먹고 카페청량에서 디저트 먹고 가시면 코스 딱 나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