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세라비한옥카페
장독대가 가득한 대형 한옥 카페
- 이름: 세라비한옥카페
- 영업시간: 평일 10:00-19:00, 주말 10:00-20:00 (확인필수 전체임대로 임시휴무일 수 있어요.)
- 무료주차장가능
- 단체이용가능
- 베이커리카페
- 탁 트인 풍경
- 애견동반 야외에서 가능
연천미라클타운에 있는 대형 한옥카페입니다. 댑싸리 공원 가는 길에 위치해 있어서 한번 들러봤는데 너무 좋았어요.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 바로 하고 올라가면 멋들어진 장독대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특색 있는 메뉴로 율무로 만든 연천율무식혜와 연천한방차가 있습니다. 쌍화탕인것 같은데 어르신들 모시고 와서 드셔도 괜찮을 듯 싶어요. 꽃송이 버섯은 연천 특산품인가 봐요. 여기저기서 판매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꽃송이버섯차로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전체적으로 음료나 베이커리 가격이 맛에 비해 비쌌지만 한옥이라는 공간과 1인 1 메뉴 주문하면 족욕도 할 수 있어 입장료 낸다 생각하면 괜찮은 것 같아요. 여유지게 족욕도 하시고 장독대에서 사진도 찍으시고 계시더라고요. 근데 족욕도 그렇고 좋은 자리는 운이 좋아야 앉을 수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빵이 없길래 두리번거리니 앞에 줄 서 계시던 분이 저쪽에 있다고 알려주셨어요. 안쪽에 있어서 못 찾았지 뭐예요. 이렇게 작은 공간에 빵이 모여 있습니다. 생각보다 빵은 고를게 없었어요. 그래도 빵 골라서 음료 주문하고 자리에 앉으려고 찾았는데 공간이 나눠져 있고 테이블도 많은데 자리가 생각보다 없었어요. 처음 들어갔을 때 붐비는 느낌이 아니었는데 공간이 넓어서 분산되서 그렇게 보였나 봐요. 제일 좋은 명당자리는 역시 야외에 장독대 가 보이는 자리인데 자리 나는데 오래 걸려요. 다들 거기 서서 기다리고 계시던데 전 그냥 다른 빈자리에 앉았어요. 그쪽자리는 운이 좋아야 앉을 수 있는 곳이니 그냥 빈자리 앉으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으십니다. 저는 커피 마시고 가기 전에 그 자리에 가서 사진만 찍고 나왔답니다. 어딜 앉아도 풍경이 좋아서 굳이 자리 고집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아메리카노랑 라테 마셨는데 커피 맛은 무난해서 먹을 만했어요. 베이커리는 가격대비 무난했는데 다음에 혹시 오면 안 먹을 것 같아요. 산과 장독대에 탁 트인 풍경들이 정말 좋았어요. 제가 갔을 때는 줄도 안 서고 바로 주문하고 바로 앉았는데 세시쯤 나가려고 하니 주문하는 곳에 줄 서있고 사람이 더 많아졌었어요. 그리고 대형 버스가 들어오더라고요. 대형버스에서 내리셔서 장독대에 사진 찍고 하시는데 사람이 갑자기 급격히 많아져서 그전에 나가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단체로도 많이 오시는 것 같은데 그 인원을 다 수용할만하지는 않아보였어요. 제가 운이 좋게 덜 복잡할 때 보내고 나온 것 같아요. 나들이하는 기분도 나고 풍경도 좋지만 사람이 너무 많으면 별로 일 것 같아요. 한옥카페는 조용하게 고즈넉한 분위기와 풍경을 즐기려고 가는데 너무 복잡하면 별로 일 것 같아요. 평일이나 주말 일찍 방문을 추천드려요. 노을 질 때 가서 보면 풍경이 끝내줄 거 같아 한번 가보고 싶지만 사람이 엄청 많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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